졸업 이 후의 건축 ('91 김주원)

  • 김주원
  • 2019-06-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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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이 후의 건축

어느 덧6월 중순이 지나 지난4일 신축강당에선 건도시대학원, 25일 문헌관4층 박물관에선 서울캠퍼스, 27일 대학로캠퍼스에선 세종캠퍼스 졸업전시회가 이미 개막했거나 개막 예정입니다.

한국 사회는 서구에 비해 매우 빠른 성장을 해온 만큼 사회적 환경과 분위기 역시 빠르게 변했습니다. '50년대부터 졸업생들을 배출해온 홍익대 건축학과의 동문 기수들은 실로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배경으로 졸업 후 건축적 삶을 영위해오셨습니다.

동문회란 대학 졸업을 전제로 한 모임이기에 동문회 모임에선 자연스럽게 자신의 대학시절을 돌아보고 요즘 학생들과 요즘 세상을 논하게 됩니다.하지만 단순히 우리의 대학시절을 대입시키는 것만으로 현재의 학생들과 그들이 맞이하는 사회적 현실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한국 사회의 빠른 발전은 이전 보다 복잡하고 진보된 사회적 환경을 만들었으며 그것이 예전보다 까다롭고 섬세한 것 만은 틀림이 없습니다.그것이 일반적인 사회 또는 문명의 발전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직까지 임시 형식인 이번 소식지엔 두 분의 그리""묻지 않은 작품을 실어봤습니다.이들은 각각20082010년 졸업 후 우연히 모두 네덜란드Delft공대에서 유학을 했습니다.싱가폴,네덜란드 등에서 몇 년의 해외실무 후 이태진('02)대표는 동기이자 남편인 정경오('02)대표와2016,백인화('05)대표는 동생 백명화와2017년 사무소를 개설 후 짧은 시간 부지런히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

두 분 다 여성 건축가인 것 역시 섭외 과정에서 생긴 우연입니다.이번 소식지 작품란의 취지는 졸업한지10여 년의 시간 내 개인 건축사무소를 개설,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생존하는"젊은"동문들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지난 호 조성욱('90),전연재('99)동문에 이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자신의 사무소를 열고 도전적인 건축적 삶을 살아가는 젊은 동문들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김주원

홍익대 건축학과 부교수, 건축사사무소 알에이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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